2024년 달라지는 국민건강보험

2024년 갑진년이 시작되면서 달라지는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 해가 바뀌었으니 보험료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던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건강보험료는 동결되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모두 2023년과 같은 요율이며, 장기요양보험요율은 1.09% 인상되어 0.9182% 로 계산됩니다.

 

그 외에도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산정특례제도 다태아 임신 출산 진료비 추가 지급 등이 신설되어 정리해 보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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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달라지는 국민건강보험

 

1. 건강보험료율 동결, 장기요양보험요율 1.09% 인상

직장가입자는 기존과 동일한 7.09%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하며, 지역가입자는 부과점수당 208.04원으로 계산됩니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2023년 0.9082%에서 1.09% 인상되어 0.9182% 로 계산됩니다. 1월분 국민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받을 때 확인하시고요.

 

 

2.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확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가구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1월 1일 신청건부터 입원, 외래 구분 없이 모든 질환을 합산하여 지원합니다.

 

 

3. 산정특례제도 확대

진료비 부담이 높은 암등 중증질환자와 희기질환자, 중증 난치지질환자가 중증 질환이나 합병증 진료를 받게 될 때에 낮은 본인 부담률을 적용하여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인데요.

 

기존에는 입원 20%, 외래 30~60%지만 산정특례 적용 시에 입원 및 외래 0~10% 적용으로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으며, 2024년 1월 1일부터 희귀 질환 산정특례 대상이 추가되어 총 1,248개로 확대되었습니다.

 

중증 난치질환인 간질환에 의한 응고인자 결핍(D68.4) 적용 기준도 개선되었습니다.

 

 

 

4. 다태아 임신 출산 진료비 추가지급

임산부와 영유아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바우처를 하나의 카드로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를 제공하는데요.

 

2024년 1월 1일 이후 임신 주수 20주 이상 다태아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시행일 이전 바우처 신청자도 추가지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시행일이전 출산 제외, 추가지급 신청당시 유산 혹은 사신시 제외)

 

다태아 140만 원 기본 지급과 태아당 100만 원을 추가지급하여 2 태아 60만 원, 3 태아 160만 원, 4 태아 260만 원 지급되며 추가 지급은 건강보험 임신출산 추가지급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방문과 우편 및 팩스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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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아픈 것도 서러운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친다면 더 힘들 것 같은데요. 2024년은 희귀 질환 대상이 83개 추가되어 총 1,248개로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 희귀 질환이나 극 희귀 질환 또는 염색체 이상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분이라면 공단에 문의해 보시고요. 산정특례 등록 기준과 필수 검사항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으로 다태아에게 임신 출산진료비를 추가 지급하는데요. 국민행복카드는 한번 발급으로 다양한 바우처 지원을 하나의 카드로 받을 수 있는데요.

 

롯데, KB, 농협, IBK, 우리, 삼성, 신한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2024년 달라지는 국민건강보험제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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