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랜드마크 환승센터 10곳 알아볼까요?

국토교통부에서는 11월 12일 GTX 랜드마크 환승센터 10곳을 선정했는데요.  외곽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교통수단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2007년부터 추진되었답니다. A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마석역까지, C노선은 경기 양주에서 경기 수원역까지로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요.

 

 

 

3분 내의 환승체계와 아름다운 디자인을 겸비한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거점이 될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10개의 역사를 선정했답니다.

 

최우수 역사는 수원역으로 C노선과 경부선 KTX, 1호선과 분당선, 103개 버스노선이 교차하는 경기도 남부의 거점역으로 연결통로 개설 및 확장을 통해 환승동선과 혼잡도를 개선하는 구성안을 제안했으며, 버스정류장을 역사 전면에 재배치하여 철도와 버스의 환승동선을 개선하고, 동측 광장을 재생해 보행자 중심의 휴게공간을 조성한답니다.

 

최우수 역사인 양재역은 C노선과 3호선, 신분당선, 107개 버스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환승동선을 최소화하는 구성을 갖췄으며, 남부순환로 지하에 버스환승센터 배치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서초구 복합청사 사업과 연계를 통해  공공청사와 환승센터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구상안을 제시했답니다.

 

우수 역사로 부평역이 선정되었는데, 경인선과 인천 1호선, 버스노선 126개가  경유하는 곳으로 철도와 버스의 원스톱 환승 서비스 구상안으로, 산발적으로 배치된 버스 정류장을 역사 앞 광장에 집결하고, 대합실을 경인선 1호선과 통합하여 환승동선을 개편하며, 지상과 지하가 연결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랍니다.

 

우수 역사인 용인역은 분당선과 교차하고, 유일하게 고속도로와 가까운  GTX 역사로 버스와 환승이 가능한 구상안으로 고속도로 상부의 간이정류장을 통해 수도권 이용객이 용인역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버스터미널을 계획하여 혼잡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랍니다.

 

우수 역사인 운정역은 24만 명이 예상되는 운정 교하지구의 기종점으로 파주시의 교통편의 향상과 미개발 상태를 활용한 블록단위 역세권 통합개발을 제안하였는데요. 지하 1층에 버스환승센터를 통해 수직 동선을 구성하고 지하 2층에는 대규모 환승주차장과 대합실을 구성하여 환승편의를 극대화했으며, 상업과 업무, 문화활동이 가능한 지상 녹지광장을 배치 예정이랍니다.

 

우수 역사인 인천시청역은 B노선과 인천 도시철도 1,2호선의 교차하고, 공공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도시공원 내 입지적 특징을 살려 공원 속 버스와 택시, 개인형 이동수단 등이 연계된 친환경 환승센터를 계획하고 생활 SOC시설 배치로 열린 공간을 구상하겠답니다.

 

우수 역사 외 입선작인 4개의 역사로는 지하 중심 연계를 강화하여 지상 트램과 수직 환승을 구상한 동탄역과 지상의 도심공원과 친환경 랜드마크의 환승센터를 구상한 부천종합운동장역, 사유지를 활용한 환승센터 구죽으로 1호선 경전철과 보행동선을 정비한 의정부역과, 입체적 수직배치로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한 인천대입구역 등이 선정되었답니다.

 

수원역과 양재역, 부평역과 용인역, 운정역과 인천시청역, 동탄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 의정부역과 인천대입구역이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10개의 역이랍니다.

 

교통개발의 호재로 기대심리가 작용해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새롭게 달라지는 GTX시대에 랜드마크로 떠오를 환승센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2020.11.23 GTX 랜드마크 환승센터 10곳>